대구에 심야약국이 등장했다. 대구시약사회는 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성구 황금동 약사회관 내에 '밤샘 심야약국'을 개설했다. 심야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밤샘 운영하는 약국으로, 연중 무휴다. 심야약국은 시민의 약국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시 의약품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약사회 구본호 회장은 "운영시간이 야간일 뿐 의약품 판매, 조제 등 운영은 일반약국과 똑같다"며 "심야에 갑자기 약품이 필요할 때 거리가 조금 멀지만 응급약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764-8209.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