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주한미군 장교의 부인이 경북 칠곡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오후 4시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다 봉계리 한 야산 계곡에서 주한미군 현역 대위의 필리핀계 부인 A(27)씨 사체를 발견, 미군 범죄수사대(CID)에 인계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대구 남구의 주한미군 아파트에서 실종됐으며 미군은 수사를 통해 A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사체를 찾기 위해 남부서에 수사공조를 요청했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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