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숨결을 가진 천재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오는 22일 대구를 찾는다.
다섯살 때 일본 동경음대 영재반을 거쳐 미국 클래식 명문 음악학교 NEC(New England Conservatory), 마드리드 소피아 왕립음악원, 독일 뮌헨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그는 러셀 셔만과 이구찌 아이코, 알리소 뷜사리체 교수를 사사했다.
그는 지난 1일 대전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협연 당시 지휘계의 거장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로부터 "한국 피아니스트 중 박종화씨 같은 실력을 갖춘 연주자를 본 적이 없으며, 연주가 가히 환상적이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꾸준한 연주활동을 해 온 그는 작년부터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정보=22일 오후 7시 30분 / 대구봉산문화회관. 053)476-5353.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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