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생활체육대축전 23일 대구스타디움서 개막

생활체육 분야 최대 행사인 2008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스타디움(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한 5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전에는 16개 시·도에서 장애인 4개 종목 포함, 46개 종목에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평소 닦아온 기량을 겨루며 일본선수단 190명도 참여한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관련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시민참여행사로 축구, 농구, 훌라우프 등의 종목 외에 자치기 골프, 제기 족구 등 퓨전 종목과 스포츠 게임 등을 만들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 개회식(대구스타디움)과 폐회식(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문화행사는 지역의 22개 문화예술·생활체육 단체들이 나서 대구읍성과 달구벌대종 등 역사적 소재와 스포츠, 문화예술 등의 주제를 담아낸다.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창설돼 올해로 8년째이며, 대구에는 42개 연합회에 등록회원 13만여명을 비롯해 128만명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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