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시간이 정말 얄밉다. 벌써 5월이 중반을 내달리고 있으니. 2주 연속 사흘 동안의 징검다리 연휴도 끝났다. 모처럼 휴식의 달콤함을 맛보았지만 마음 한편에선 허탈함과 함께 아쉬움이 떠나지 않는다. '이제 무슨 낙으로 살까'라고 푸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연휴란 것이 지나고 나면 항상 짧게 느껴지는가 보다. 하지만 그 시간에 잠시나마 가족들의 웃음을 함께 느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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