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산나물 축제와 지훈예술제가 열리는 청정지역 영양으로 구경 오세요."
'제4회 웰빙 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과 '제2회 지훈예술제'가 '일월산 봄처녀의 향긋한 유혹'이란 주제로 열린다.
일월산 산나물축제는 16~18일 산나물 채취 체험 행사로 펼쳐진다. 무공해 산나물을 싸게 살 수 있는 20여개의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야생화 전시, 민속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을 기리는 지훈예술제는 영양 일월면 주실마을과 지훈문학관에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승무'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학강좌, 백일장, 걸개 그림그리기, 음악회가 펼쳐지며 종택 다도체험, 솟대만들기, 가재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양군은 지훈예술제와 산나물 축제 기간 10만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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