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출신 레슬링 선수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울릉초교와 울릉중학교를 졸업한 레슬링 자유형 120kg급 남영진(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2년·사진)씨는 최근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주니어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해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됐다. 남씨는 오는 8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남씨는 지난 2003년 6월 울릉중학교 3학년 때부터 포항 오천중학교에서 위탁 훈련을 받으며, 그해 열린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85kg급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차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남씨는 2004∼2006년 3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천부적인 체격조건과 성실한 자세, 승부욕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 장래가 촉망되는 훌륭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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