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14일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의 삼성하우젠 컵대회 2008 4차전에 나선다. B조에서 1승2패로 6개 팀 중 4위에 머물러 있는 대구는 2승1패로 3위인 대전을 잡아야 컵대회에서도 의욕을 이어나갈 수 있다.
그러나 대구는 선수층이 상대적으로 얇아 리그 경기와 컵대회 경기에 전력을 다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 더구나 원정경기이니 만큼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홈경기를 대비,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출전 경기 수가 적었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경기에서 200승을 올린 김호 감독의 대전 시티즌은 대구에 대해 지난해 1승1무를 거뒀고 통산 전적 5승4무6패로 우위를 보였다. 올 시즌 들어 무승부 없이 승리 아니면 패배로 화끈한 경기로 일관한 대구는 대전과의 경기가 균형을 되찾을 시점이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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