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사천교 등 지역내 8개 교량이 올해 개축되거나 성능이 개선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지역의 8개 교량을 포함 노후교량 17개를 개축하고, 안전평가 저등급 교량 9개를 성능 개선하는 등 안전 상태가 부실한 전국 30개 교량에 대해 2008년 예산 94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대구경북에 위치한 교량 중 노후교량으로 판정된 어모교(김천), 백골교(울진)는 신규 개축 사업 대상으로 확정됐으며, 황사교(문경), 예안교(안동)는 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안전평가 결과 저등급교량 판정을 받아 성능이 개선되는 교량은 사촌교(대구 달성), 호암1교·호암교(이상 경주) 등이다.
또 송사교(안동)는 하천을 따라 휩쓸려 내려온 쓰레기 등이 교량 근처에 쌓여 주변지역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주변환경 개선사업이 실시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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