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학생들을 돕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서태옥)는 17일 오전 11시~오후 4시 대구유통단지 내 올브랜 아울렛 광장(엑스코 맞은 편)에서 '아이사랑 나눔 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난치병 학생 돕기, 우리아이 지키기 캠페인 등으로 진행되며 유치원 교사, 학부모,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연합회는 행사에서 생기는 매출의 10%와 기부금 및 쿠폰 판매액 등을 모아 대구시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18일 오전 10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2008 난치병 학생돕기 새생명 걷기대회'를 연다. 계명대 노천강당에서 출발해 캠퍼스 인근 5km를 걸어 노천강당으로 들어오는 코스(노천강당→신당네거리→성서공단북로→삼성명가타운→강창역→노천강당)로 부대행사로는 응급처치법 시범,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걷기대회가 끝난 뒤 노천강당에서는 전자현악 3중주, 비보이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간식, 봉사활동확인서를 제공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053)573-2455
경북도교육청은 19일을 '난치병 학생 돕기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후 2시 30분 구미 국립금오공과대 체육관에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및 사랑의 걷기 행사'를 가진다.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01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열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총 85억4천만원을 모아 705명의 난치병 학생을 지원했다.
또 '사랑의 우유곽 채우기 동전 모으기 운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데 이 운동은 난치병 학생 돕기의 하나로 동전을 재활용 우유곽에 모아 난치병 학생 성금으로 기탁하는 운동이다.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계좌는 농협 759-17-002502(예금주 경북도공동모금회).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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