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병원(원장 신재학)이 구미시 인동 진평중 뒤편에 대지면적 3만3천350㎡, 연면적 1만6천756㎡(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이달 초 문을 열었다. 강동병원은 그동안 종합병원이 없었던 구미 강동 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2005년 말 공사를 시작해 3년 만에 문을 연 이 병원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20개 진료실과 246병상(입원실 220, 응급실 13, 중환자실 20, 중풍센터 11)을 갖췄다.
최첨단장비를 갖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건강관리 매니저 시스템을 도입, 담당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관리해주고 있다.
특히 노인센터와 중풍센터 및 현대식 장례식장도 마련,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도와주고 있다. 이 병원은 지난 7일 개업식 때는 축하 화환·화분을 대신해 기증받은 쌀을 진미·인동·양포동사무소와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신재학 원장은 "지역 주민의 의료불편 해소를 위해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안과, 치과, 산부인과 등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라며 "고려병원 시절 지켜왔던 신경외과 분야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수도권 3차 의료기관에 비해 손색없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054)453-7575~7.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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