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의 성도(省都)인 청두(成都)시에 올해 유학을 간 지역 대학생은 대구한의대 38명, 영남대 8명, 대구외국어대 교환학생 7명 등 모두 53명이다. 이중 청두 쓰촨사범대에 유학중이던 대구한의대 학생은 16일 33명이 귀국한 데 이어 18일에도 3명이 무사히 귀국했다. 나머지 2명의 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합의하에 중국 체류를 결정했다.
또 청두 쓰촨대에 교환학생 및 해외캠퍼스 파견학생으로 유학길에 오른 영남대 학생은 8명으로 이중 5명이 19일 귀국한 데 이어 20일에도 1명이 귀국한다. 나머지 2명은 중국 내 안전한 지역에 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대구외국어대 소속 교환학생 7명은 대구한의대 학생들과 함께 16일 귀국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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