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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청장 보선 후보 8명 등록…청도군수 5파전

21일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대구경북 6·4 재보궐선거 입후보자들이 22일부터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구 서구청장의 경우 후보등록 첫날인 20일 강성호 전 대구시의원, 김욱주 욱일섬유 대표, 손창민 국가공인행정심판사, 임태상 서구의회 의장, 서중현 전 대구시의원 등 5명이, 21일에는 정태영 전 한국케이블TV 서구방송 대표, 위용복 전 서구의회 의장, 임은경 전 서구의원 등 3명이 등록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구청장 보궐선거는 한나라당과 친박연대가 공천을 하지 않아 무소속 간 세 대결 구도가 된 가운데 서구발전 적임자 및 서구 낙후 책임자 공방이 선거 최대 이슈로 등장했다.

청도군수의 경우 21일 이이동 이문건설 대표이사, 박진수 전 청도군의회 의장, 김하수 전 대구대 겸임교수, 이광호 전 청도읍장 등 4명이 등록을 했고, 이에 앞서 등록 첫날인 20일에는 한나라당 후보인 이중근 전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등록했다. 청도군수 선거는 5명이 경쟁을 벌이며 대결구도는 한나라당 대 무소속이다. 후보들은 지난 연말 재선거 후유증 책임자와 한나라당 공천 부당성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어질 전망이다.

또 대구 서구 시의원 보궐선거에는 정용 경일대 겸임교수, 나종기 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홍보위원장, 이재화 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이강석 진일입시학원장, 김홍수 전 서구의원 등 5명이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했다.

안동 도의원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인 신성균 경운대 겸임교수와 무소속인 권인찬 동서가구 대표가 등록했고, 포항시의원은 진보신당 박창호 후보, 무소속의 박병일·송인보·이동찬·최홍포 후보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구미 시의원에는 한나라당 안주찬 후보와 무소속 박광석 후보가 등록했고, 김천시의원은 한나라당 전부일 후보와 무소속 이선명 후보가 경쟁한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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