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해 일본 어업지도선에 나포됐던 포항 구룡포 선적 덕양호(자망어선·89t)가 이틀만인 20일 귀환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덕양호는 일본에서 EEZ 침범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은 후 벌금 4천만원을 내고 이날 오전 일본 돗토리(鳥取)현 사카이(境)항을 출발해 오후 2시쯤 포항항으로 돌아왔다"며 "덕양호 선원 9명의 건강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이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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