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Colorful 희망 대구, Powerful 생활체육'을 대회 표어로 내건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6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명과 일본 선수단 190여명이 참가, 46개 종목에 걸쳐 대구 스타디움을 비롯한 59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시민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참여를 위해 자치기 골프, 제기, 족구 등 전통 민속 뉴 스포츠와 축구, 농구, 훌라후프 등 스포츠 레크레이션 체험 행사, 각종 문화공연 행사도 열린다.
개막식은 '상상화, 색,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다'란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 22개 단체의 1천303명이 참여하며, 25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Colorful 희망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희망의 미래를 표현한다. 개막식 당일 대구 스타디움 일대에는 2개 노선의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대구 스타디움에 차량 진입이 통제되는 대신 인근 시지초교, 고산초교 등에 임시 주차장이 설치, 운영된다.
또 23일 오후 2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생활체육 이벤트와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생활체육 대축전 학술 세미나가 열리며 '문화로서의 스포츠클럽' (계명대 사회체육학과 박남환 교수) 등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문의는 794-2650~2,6,7.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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