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업4단지에 소재한 LG계열사 ㈜루셈(대표 김동찬)은 대구대 유비쿼터스 신기술연구센터(UTRC)와 산학연 공동 개발을 통해 무선주파수식별시스템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태그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RFID는 일명 전자태그로 불리는 장치로 소형 반도체 칩을 사용해 사물 정보를 처리하는 인식 시스템이다. 근거리에서 한번에 한 제품만 인식하는 바코드와 달리 원거리에서 다수 제품을 인식하는 장점이 있어 자재입고 처리 및 재고관리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 자재정보 오류 방지 및 업무 프로세서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루셈의 이상훈 관리담당 이사는 "지난 15일 자체 개발한 RFID 시스템으로 LG마이크론으로부터 구매하는 자재에 대해 자체 자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향후 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며, 초고주파(UHF) 대역의 금속용 특수 태그 개발도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루셈은 LG와 일본 OKI 전기가 합작, 2004년 7월 설립한 회사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의 선도 기업이며 지난해 1억달러 수출탑을 달성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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