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재단은 포스코 창립 40주년을 맞아 2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변화속의 아시아-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2008년 포스코 아시아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날 포럼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유수 대학 총장, 교수, 아시아 연구 석학, 주한 외교사절,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포스코 청암재단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포스코 청암재단은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 등에 대한 과제를 선정해 1년간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포럼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발표 과제는 지난해 응모과제 총 186편 중에서 아시아 지역내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 중심으로 최종 선정된 22편이다.
이구택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계는 지금 아시아의 경제적 역동성, 아시아 특유의 문화, 사회적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급속한 글로벌화의 진행과 경제성장 속에서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아시아 가치도 변화하고 있으므로 이를 재조명하는 지식인의 연구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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