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유가 최고치가 배럴당 137∼15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고유가로 인해 증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수급불안과 투기자금 유입, 지정학적 변수 등에 따라 배럴 당 150달러 돌파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내 7개 증권사는 올해 평균 국제유가(WTI 기준)를 101~135달러로 추정했다. 이들 중 5개사는 올해 국제유가 최고치를 137~155달러로 내다봤으며 이 중 4개사는 150달러 도달 혹은 돌파를 점쳤다.
평균 유가는 키움증권이 제시한 135달러로 가장 높았고 대신증권이 101.2 달러로 가장 낮았다.
최고 가격을 제시한 증권사도 키움증권으로 15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동양종금증권은 최고치가 137달러로 가장 보수적으로 봤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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