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는 26일부터 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그들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휴먼 도전프로그램 '나두야 간다'(일요일 오전 8시20분)가 신설된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더 힘들다는 취업, 그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을 담은 도전과 좌절, 웃음과 눈물의 휴먼 도전기다.
'심영섭의 힐링시네마'는 토요일 오후 10시50분에서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45분으로 옮기고 '마음, 스크린산책' 코너를 신설해 영화 속 인물에 대한 캐릭터와 심리를 심층분석한다. 영화배우 김중기씨가 새로운 패널로 출연해 매일신문 김중기 기자와 함께 '중기 vs 중기' 등을 이끌어간다. 한편 '심영섭의 힐링시네마'는 봄 개편부터 울산MBC에서도 방송돼 7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시청권을 가지게 됐다.
'발견, 실용의 세계'(월요일 오후 11:05-12:15)는 전쟁을 위해 개발한 군사 장비들이 어떻게 우리생활에 활용되는지 그 실용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환경수호 자연과의 공존'(화요일 오후 5:35-6:30)은 세계 40여 환경보호지역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과 의미를 살펴본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5분부터(55분)는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이국적인 세계해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HD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지구 해양 대탐험'이 방송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볼 수 있는 'TV탐험, 지구촌의 맛'은 일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만날 수 있다.
보도부문은 주말 '뉴스 데스크'가 5분 확대되며, 연중 기획뉴스를 강화해 지역사회 아젠다 설정기능을 강화한다. 2011년 세계육상대회를 앞두고 대구경북을 국제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대구경북'이 뉴스코너로 신설된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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