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대자연에서 마늘 장다리도 뽑고, 어린 시절 추억도 떠올리고…."
의성군은 오는 30일 단촌면 세촌리 새들 들녘 마늘밭에서 마늘 장다리 뽑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로 알려진 명품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마늘밭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마늘 장다리 뽑기 체험행사는 그동안 대도시 부녀회, 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또한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기가 뽑은 마늘 장다리는 가져갈 수 있다.
올해 의성에서는 5천100여농가가 1천616ha를 재배해 1만6천t의 마늘을 생산할 계획이다. 의성마늘은 6월 중순 하지 전후에 수확해 30일 정도의 건조기간을 거쳐 7월 중순부터 시장에 본격 출하된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도시 주부들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과 안전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마늘 장다리 뽑기 체험행사에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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