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탐 션 긴급 수혈

'새 외국인 선수는 투수.'

지난 21일 외국인 타자 제이콥 크루즈를 방출한 삼성 라이온즈가 미국 출신의 백인 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27일 연봉 20만달러에 마이너리그 투수 탐 션(Tom Shearn·31)을 데려와 선발 투수진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193cm, 103kg의 체격을 가진 션은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 A팀에서 뛰던 선수. 빠른 공 평균 구속이 시속 142㎞~ 145㎞이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2007년에는 메이저리그 7경기에서 6차례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이너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70승63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0. 선은 31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