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의회, 美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 건의안 채택

안동시의회는 최근 미국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한미 FTA 국회 비준 동의를 반대하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촉구 건의안에서 "농가부채 증가와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농촌 피폐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정부가 농촌 살리기는 뒷전이고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협상은 국민 건강에 대한 불안감 가중과 우리 농축산업과 농민들을 벼랑으로 밀어내는 것으로 농업정책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요구에 부응하고 농축산농가에 대한 특단 대책수립 전제한 쇠고기 수입 재협상 실시 ▷국회는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 마련 때까지 한미FTA협정 비준안 동의 반대 ▷농산물 제값받기 특별대책 수립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특단대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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