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직한 우리 한우, 싸게 많이 드세요."
농협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농협·축협 매장에서 '한우사랑 나라사랑 큰잔치' 행사를 열고 한우 2천마리분의 쇠고기를 평소보다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한우 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려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축협·포항축협·구미칠곡축협·안동봉화축협 등 17개 지역축협 40개 매장에서 등심, 불고기, 사골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29일 오전 11시부터는 농협 달성유통센터 이벤트광장에서 1+등급 한우고기 무료시식 행사가 열린다.
김병화 농협 경북본부장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사료가격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가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소비자들도 안전한 우리 한우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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