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게 뭐야?"
27일 현대판 방물장수가 5일장이 열린 상주 풍물거리 입구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각종 소쿠리에다 조롱박, 죽부인, 키, 곰방대, 주걱, 징, 도마, 숫돌, 소코뚜레 등 500여종의 물품을 가득실은 화물차 앞에서 엄마손을 잡고 시장을 따라나온 김다연(4·상주시 낙양동)양이 신기한 듯 조롱박을 만져보고 있다.
방물장수 주만영(56·서울시 석관동)씨는 "15년째 전국 방방곡곡 재래시장을 돌아다니며 생활필수품을 팔고 있다"며 "요즘은 기름값이 올라 차량유지도 하기 힘들다"고 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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