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명창 박록주 기념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부문의 유하영(34·여·전남 진도군 지산면·사진)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구미문화예술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4,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선산문화회관 올림픽기념관 금오산 분수광장 등에서 열린 이번 국악대전은 일반부 판소리 16팀, 관악 29팀, 현악 35팀, 무용 23팀, 사물놀이 9팀이 참가했으며, 고등부에서도 22팀, 관악 97팀, 현악 60팀, 무용 8팀, 사물놀이 6팀이 참가하는 등 총 305팀의 403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자는 종합대상에 판소리 부문의 유씨가 대통령상과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종합최우수상은 관악 부문에 출전한 권호윤(중앙대)씨가 국무총리상(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은 사물놀이 부문의 김정주씨 외 9명(도당연희당·상금 300만원), 기악(현악) 부문의 이은지(한국종합예술학교·상금 100만원)씨, 무용 부문의 김은희(경기도 광주 노포읍·상금 100만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고등부 종합대상에 사물놀이 부문 류성렬군 등 9명(병천고교)이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판소리 부문의 김은강(인명여고), 기악(관악) 부문의 백다음(국립국악고등학교), 기악(현악) 부문의 허미현(국립전통예고), 무용 부문의 유지홍(경북예고)양이 각각 차지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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