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 회의가 지난 28일 경남 산청군청에서 13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회원관광안내 정보체계 구축을 비롯해 가야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수정계획 수립, 가야문화권 공동발전 합동 워크숍 개최, 협의회 운영규약 개정 등을 채택, 향후 시책 및 사업화하는데 합의했다.
또 최근 학술적으로 가야문화권 영역으로 정립된 3개 시군(전남 순천시와 경남 의령·하동군)이 이날 협의회에 가입했다. 이로써 가야문화권 협의회는 기존 10개 시군(경북 고령·성주군, 대구 달성군, 경남 거창·산청·창녕·합천·함양군, 전북 남원시·장수군)에서 13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태근 고령군수(협의회 의장)는 "3개 시군이 회원으로 가입해 가야문화권 협의회가 명실공히 영호남을 아우르게 되었다"며 "지난 21일 고령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가야문화권에 깊은 관심을 보인 만큼 향후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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