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 4단지 내에 근로자 문화센터가 건립된다.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근로자 문화센터는 125억원(국비 49억·도비 25억·시비 51억)의 예산을 들여 4단지 내 1만6천5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4천990㎡ 규모로 건립되며 보육, 문화, 수영장 등 체력단련시설, 정보화 교육장, 외국인근로자 지원시설 등을 갖춘다.
시는 27일 근로자 문화센터 건립 기본설계 중간 설명회를 갖고 오는 7월 용역이 끝나는 대로 착공에 나서 2010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 근로자 문화센터는 2004년 2월 구미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 사업이었지만 예산 지원 늑장 등으로 건립 계획이 늦어졌고 건립 규모도 당초(예산 231억원)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구미에는 현재 1공단에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1개소가 있지만 2·3·4공단 쪽은 없어 8만여명의 근로자들이 복지관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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