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벌써 모기가 극성이다. 방충망만 믿고 창문을 열어놨더니 아이쿠, 집안 가득 모기며 날파리다. 모기약을 꺼내 뿌려보지만 모기는 이미 제집인 양 집안 곳곳에 자리 잡고는 엉덩이만 잠시 뗐다 다시 붙인다. 한밤중에 일어나 녀석들과 한판 전쟁을 치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방충망을 점검해봐야겠다. 모기에겐 2mm의 틈새도 대문이라고 하니···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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