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청장 안병화)은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일반 시중은행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중기청에서 운용하는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연 5.47%(변동금리), 대출한도 5천만원,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1년 포함 5년 이내로,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경우에는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하는 보증서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청은 매출부진으로 소상공인의 자금애로가 심화됨에 따라 금년 3/4분기와 4/4분기에 나눠 집행할 계획이었던 소상공인정책자금 1천200억원을 앞당겨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기청은 올해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예산을 당초 2천400억원에서 48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인근의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로 신청하면 되고, 국번없이 1357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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