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피 200, 14개 종목 변경

대구경북 본사 기업 편입은 없어

증권선물거래소는 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STX 등 14개 종목을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하고 대구경북지역 기업인 에스엘 , 포스코강판과 다른 지역 기업 12개 등 14개 종목을 제외하기로 했다. 신규 편입 종목 가운데 대구경북 본사 기업은 없다.

거래소는 또 KRX100(6개 종목)과 스타지수(8개 종목), 코스피100(4개 종목), 코스피50(3개 종목) 등의 구성종목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KRX100 구성종목 가운데 LG패션과 SK에너지, 아모레퍼시픽, 대한해운, 메가스터디, 유진기업 등 6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태평양, 한솔제지, 삼성SDI, GS홈쇼핑, 네오위즈, 인탑스 등은 제외됐다.

또 스타지수 구성종목 중 지역기업인 소디프신소재를 비롯해 유니슨, 유진기업, 동화홀딩스, 하나로텔레콤, 에스에프에이, SK컴즈, 크레듀 등 8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다. 그러나 지역기업인 LG마이크론을 비롯해 네패스, 인터파크, 심텍, 네오위즈, 코아로직, 인탑스, 씨디네트웍스 등은 빠졌다.

코스피200을 포함한 이들 5개 지수의 구성종목 변경 적용은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최종거래일 다음날인 오는 6월13일부터다.

거래소는 매년 한차례씩 지수 구성종목에 대해 시가총액이나 거래대금 등 유동성과 재무내용 등을 심사해 구성종목을 변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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