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구미시지부는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김병화 농협 경북지역본부장과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농협 여성조직원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사랑·구미사랑·기업사랑' 여성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농촌 여성지도자들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 등 농산물 수입 개방 입력과 최근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업·농촌을 여성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원 등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현장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3천kg(6백만원 상당)을 구미시 장학기금으로 기탁했으며, 농촌으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지도자와 40쌍 친정엄마 인연을 맺는 결연식을 가지기도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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