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5일부터 8일까지 영천시와 일원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10개 시, 23개 군의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는 시 대항 24개 종목, 군 대항 15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날 배구(영천여중 체육관), 탁구(성남여중 체육관), 핸드볼(금호 체육관) 등 12개 종목 경기가 벌어진다. 포항에서는 역도 등 3종목, 경산에서는 인라인롤러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하늘과 대지의 조화, 영천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패러글라이딩과 태권도 시범, 의장대와 군악대의 시연 등 행사가 펼쳐졌다. 전통놀이인 곳나무싸움 시연도 볼거리.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가수 설운도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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