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청, 안동·예천으로] 이전 예정지는 어떤 곳?

행정·전통 벨트 이뤄질 듯

안동시 풍천면 갈전 1·2·3리, 도양 2리, 가곡 2리와 예천군 호명면 산합 2리, 금능 1리 일대(약 360여만평), 350여 농가 800여명의 주민들이 오랜 세월 땅을 일구며 살아온 이곳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와 장풍득수의 형세로 천년을 이어갈 웅도 경북의 최고 길지로 인정받았다.

인근에 풍산 바이오지방산업단지와 대규모 종합유통단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등이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배후도시인 안동 도심과의 소통도 원활한 곳이다.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 국보급 문화재들과도 하나의 벨트 형성이 가능한 지역이다.

예천 도심과도 15분여 거리에 있고 호명면의 너른들과 회룡포마을·진호국제양궁경기장 등과 연접해 있어 현대적 행정도시와 전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21세기 창조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돼 있다.

특히 이곳은 경북도 고속교통망인 동서5축과 동서6축, 김천~포항 등 동서축 교통망과 중부내륙, 중앙고속도로, 동해선 등 남북을 잇는 고속 교통망이 지나는 전(田)자형 교통망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예천공항과도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게다가 의성 다인·안계면 지역과 상주 낙동·사벌·함창읍, 문경 산양·영순면 등 인근 도시들과도 20~30여분 거리에 위치해 신도청 행정도시 조성에 따른 경북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동반 성장에도 큰 효과를 가져다 줄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권동순 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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