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에서 동대구로 향하던 KTX 163열차가 충북 영동~김천 구간에서 강풍 때문에 시속 50km 이하로 서행 운행하면서 6대의 후속 열차들의 동대구역 도착이 14분~1시간 가까이 지연 운행됐다.
이날 동대구역에 오후 9시 58분 도착할 예정이던 KTX열차가 30여분 늦은 오후 10시 30분쯤 동대구역에 도착하면서 승객들의 환불요구가 잇따랐다. KTX열차는 20분 이상 지연될 경우 운임의 25%, 40분 이상 지연될 경우 운임의 50%를 환불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낙뢰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 15.3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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