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이 단산농협(조합장 임진수)과 흡수합병을 위한 조합원투표를 실시해 합병을 의결했다.
조합원 투표 결과 영주농협 조합원 7천404명 중 6천595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5천118표(77.6%)와 반대 1천454표(22.05%), 단산농협은 조합원 988명 중 찬성 685표(78.38%)와 반대 181표(20.71%)의 결과를 각각 나타내 최종 의결됐다.
영주농협과 단산농협은 지난 2월 합병을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합병으로 영주농협은 조합원 8천392명에 총 자산 7천여억원, 경제사업 1천100억원, 상호금융예수금 5천500억원 규모의 농협으로 거듭나게 됐으며, 관할 구역도 영주시내를 비롯해 이산·장수·문수·평은·단산·부석면으로 확대된다.
영주농협 배석태 조합장은 "단산농협과의 합병은 사과, 포도 등 과수사업과 경제사업에 합병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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