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 모집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최근 수도권 이전을 두고 공방을 벌였던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국대는 13일 대구경북 지역 고교·대학 출신 성적우수자를 포함한 2009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원은 30명이며, 15명을 수시에서 모집하고, 정시('나'군)에서 나머지 1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 8명, 대구경북과 울산 지역 고교·대학 출신 성적우수자 3명, 자연계열우수연구자 2명, 한의사·치과 의사면허 소지자 2명 등이다. 수시모집은 16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www.applybank.com)을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동국대는 의학전문대학원생 신입생 모집을 위해 2007학년도부터 의예과 신입생을 49명에서 19명으로 30명을 감축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은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및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 후 4년간의 의학전문교육을 받는다. 의과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학사학위 취득 후 의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학사과정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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