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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히딩크의 러시아, 그리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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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유로 2008은 15일 9일째 경기를 이어간다. 이날은 D조 2차전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밝은 분위기의 스페인과 스웨덴이 오전 1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노이 경기장에서 만나고 무거운 분위기의 러시아와 그리스가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슈타디온 발스 지젠하임에서 8강을 향한 불씨를 살린다.

1승씩 거둔 스페인과 스웨덴은 대조적인 스타일의 팀. 스페인은 젊고 빠르고 리듬감 넘치는 축구를 구사하는 반면 스웨덴은 상대적으로 늙고 무거우면서도 힘있는 축구를 펼친다. 스페인에게 승부의 추가 기울고 있다.

또 스페인에 1대4로 대패해 타격이 큰 러시아가 선수들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격려를 바탕으로 역시 스웨덴에 0대2로 패한 그리스와 어떠한 경기를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두 팀 모두 8강행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승리 밖에 없다.

16일에는 A조 3라운드 경기가 오전 3시45분에 동시에 열린다. 8강행이 확정된 포르투갈과 좌절된 개최국 스위스는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콥파크에서 만나고 1승1패인 체코와 터키는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제네브에서 8강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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