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학생단체 줄넘기선수권대회에서 울릉군 저동초교(교장 손영규) 민경찬군 등 16명으로 구성된 '줄생줄사 줄넘기 시범단'이 종합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저동초교 선수들은 지난 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전국 초등학교 32개 대표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총 6개 종목에 참가해 금 2, 은 2, 동 2개의 메달을 받았다. 특히 이중뛰기 단체릴레이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기도 해 체육 경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임학빈 울릉교육장은 귀향한 선수단 및 지도교사를 교육청으로 초청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섬 지역에서도 무엇이든 노력만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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