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마음 다스리기, 신앙수련]예수원

하루 세차례 예배와 노동 하나님과 대화하는 침묵시간도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에 위치한 예수원(Jesus Abbey)은 전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찾는 곳이다.

1965년 대덕천 신부(1918~2002) 가족과 성 미가엘신학원 학생들, 항동교회 신자들과 건축노동자들에 의해 설립됐다. 노동과 기도의 삶을 통해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고, 성공회 신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수원의 일과는'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다'라는 성 베네딕도 수사장의 가르침에 따라 하루 세 차례 예배와 노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예수원 방문객은 예배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노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이곳에선 특별히 침묵을 지켜야 하는 시간이 있다. 소침묵, 대침묵 시간으로 나뉘어져 온전한 침묵의 시간을 가지거나 하나님과만 대화하는 시간이다. 최대 2박3일 참가할 수 있고, 3개월 교육과정은 따로 마련된다.

문의 033)552-0662

홈페이지 www.jabbe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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