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0일 가스총을 들고 금은방에 침입해 주인을 위협,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S(19)군을 붙잡고 공범 1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30분쯤 동구 신암동 한 금은방에서 가스총을 들고 주인을 위협한 뒤 귀금속 5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16일 오후 9시 15분쯤 중구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현금 10만원과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S군이 자수를 했으며 가스총 1정과 탄알 10발, 의료용 고무장갑, 삼단봉, 회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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