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산' 후속으로 새 MBC TV 월화 미니드라마 '밤이면 밤마다'(극본 윤은경, 연출 손형석)가 23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선아, 이동건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밤이면 밤마다'는 처녀만 밝히는 바람둥이 고미술학자와 열혈애국 노처녀의 국보 찾기 대소동을 다루고 있다. '문화재 수사 액션 멜로 드라마'라는 퓨전식 수식어를 달고 가치와 소중함을 잊고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드라마적인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게 된다.
김선아는 이 드라마에서 열혈애국 처녀 문화재단속반원의 주임 허초희 역을, 이동건은 바람둥이 고미술학자 김범상 역을 맡았다. 이동건은 섹시한 김선아에게 끊임없이 추파를 던지며 접근한다.
세련된 외모와 탁월한 고미술사 지식으로 무장한 김범상 교수. 오늘도 'TV 진품 명품'에서 맹활약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주요 문화재 도난 방지를 위해 자체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단속반 요원 허초희가 삼엄한 경비 속 허점을 입증한다. 범상은 재벌 회장의 개인적 부탁으로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 밀반입 계획에 돌입한다. 초희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 밀거래되는 문화재를 단속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정한다. 둘은 우연히 한 전통여관에서 맞닥뜨린다.
김정화가 고위 공직자로 출세할 멋진 신랑감이나 만나볼 생각으로 문화재청에 들어와 이동건을 사이에 두고 김선아와 팽팽한 대결을 펼치는 왕주현으로 나오고, 이주현이 성실하고 의리있는 강직한 성품의 '광역수사대 문화재전담반 반장' 강시완으로 나온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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