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형도 이시아폴리스 대표 "세계 도시와 경쟁"

"세계적으로 패션을 테마로 한 첨단 자족형 도시는 이시아폴리스가 유일할 것입니다."

박형도 이시아폴리스 대표이사는 "대구의 랜드마크뿐 아니라 세계적인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직접 사업비로만 1조3천억원, 간접투자비까지 포함하면 3조원 가까운 돈이 이시아폴리스 조성 사업에 투입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신도시 조성 이후에는 약 10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신도시 조성은 2012년 완료되지만 2단계 사업으로 2015년까지 단지내 복합상업시설 및 비즈니스 파크 활성화를 추진하고 마지막으로 대구가 국제적 섬유 패션 도시로 성장하는 데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이시아폴리스가 중추적 역할을 맡는 3단계 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며 "현재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시아폴리스가 일반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R&D 중심의 미래형 친환경 도시인 만큼 입주 기업도 장기적으로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배치가 산·학·연 연계 기능을 갖도록 구성돼 있으며 입주 기업은 취득·등록세와 재산세가 5년간 감면된다"며 "상업지역에는 최첨단 패션 스트리트가 들어서고 배후 주거용지에는 3천가구의 친환경 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단지 전체가 자족형 신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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