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지역 섬유의 직거래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DMC에 따르면 국내 유명브랜드와의 수주전과 전시회를 잇따라 열면서 거래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달 현재 지역 회원사는 46개사로 증가했으며, 거래실적은 지난해 23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DMC는 최근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와 매년 2차례 지역 업체들의 소재를 이용한 패션쇼를 열기로 합의했으며, 국내 유명브랜드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제품 품평회를 열면서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DMC는 지난 2006년 국내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서울 동대문시장에 문을 열었다.
문현우 DMC 본부장은 "최근 중국산 섬유 가격이 높아지면서 국내 유명 의류업체들이 국내 섬유 구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이런 호기를 맞아 국내 의류업체와 지역 업체를 소개하는 제품 품평회와 수주전을 꾸준하게 열어 내수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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