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이 다음달 잇따라 개장한다.
칠포·월포 등 지정해수욕장 6곳과 비지정 해수욕장 14곳은 7월 11일 개장, 오는 8월 24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포항시는 최근 시청·구청·읍면동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해수욕장 개장 준비 막바지 점검 합동회의'를 열고 지난해(259만명)보다 30% 늘어난 해수욕장 피서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과 읍면동별로 추진중인 각종 편의시설을 재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대책과 민박업소·대중음식점 등에 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해 각종 편의시설 점검과 유지 보수작업을 막바지 진행중이며 북부해수욕장 바다시청과 샤워장, 화장실 등 신규 편의시설을 지난 18일 준공했다. 칠포해수욕장 세족탕과 음수대 시설, 월포해수욕장 세족탕 시설, 화진해수욕장 샤워장 시설 등도 개장 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장사·고래불·대진 등 영덕 지역 해수욕장은 7월 10일, 경주 지역 해수욕장은 7월 11일, 울진 지역 해수욕장은 7월 15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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