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악합주단이 오는 9일 제20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엔 권승전 영남대 겸임교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최윤희, 테너 한용희, 대구시향 트럼펫 연주자 김석강씨의 협연이 마련된다. 이날 공연에선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과 sing sing sing, tico tico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이 연주된다. 관악합주의 힘차고 화려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대구관악합주단은 1998년 창단한 단체로 매년 3회의 정기 연주회와 각종 기획공연, 초청음악회에 나서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관악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격년제로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석, 국내외 음악인들로부터 실력을 입증받고 있으며 클래식과 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실험정신 강한 곡들을 연주하고 있다. ▶공연정보=9일 오후 7시 30분/경산시민회관 공연장/무료/010-8466-1996.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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