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뭐지...."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수성 3가 롯데캐슬' 단지내 스카이 휘트니스 센터의 독특한 외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 입구 동 옆에 기둥을 세운 뒤 지상 50m 위치에 유리로 외장을 마감한 휘트니스 건물을 배치했기 때문. 휘트니스 센터 건물 밑은 빈 공간으로 단지내 바람길 역할을 하는 독특한 외관을 갖고 있다.
롯데건설 배명우 지사장은 "골조 공사가 끝나고 휘트니스 센터가 준공을 앞두면서 지나가는 행인이나 주변 상인들로부터 건물 용도에 대한 문의 전화가 잇따라 걸려오고 있다"며 "일부는 펜트하우스 아니냐고 질문하는 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달에 완공되는 휘트니스 센터는 3개 층에 바닥 면적이 1천㎡로 전망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며 앞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또 실내에는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사우나, 카페로 이용이 가능한 라운지가 있다.
롯데건설측은 12월 준공을 앞둔 단지 홍보를 위해 내달쯤 앞산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공개할 예정.
백종봉 현장소장은 "이러한 구조를 가진 휘트니스 센터는 지역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최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독특한 외관의 휘트니스 센터를 단지 남측 입구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협 기자 ljh2000@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