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참된가치 함께하기' 기치를 내걸고 이웃 사랑과 봉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바로미 봉사단'은 5일 노인전문병원인 김천 남면 월명성모의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 수발과 방 청소, 배추 수확 등의 자원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단장인 강동명 김천지원장과 지원 소속 판사, 직원 등 22명이 참여한 봉사단은 밥퍼주기 등 음식 배식과 식사 수발을 하며 노인들의 말벗이 됐다.
식사 후 단원들은 배추밭으로 나가 연신 땀을 흘리며 1천여 포기의 배추를 캐 트럭에 옮긴 뒤 성모의 집 마당에서 다듬는 작업까지 했다. 또 노인들이 거주하는 방을 일일이 돌면서 말벗이 되어주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또 봉사단원들은 모금한 성금으로 다양한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 노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강 지원장은 "기다리는 봉사에서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고 앞으로는 더욱 따뜻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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