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10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수출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확대를 돕기 위해 자동차 부품 유망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한국과 비수교 국가인 시리아의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중견기업 대표가 방문했으며, 아랍에미레이트 3대 그룹의 계열사인 고위 관계자도 입국해 지역 업체들과 활발한 상담을 가졌다. 또 일본과 베트남, 중국에서도 각국을 대표하는 유망바이어들이 찾아 자동차부품 및 부속장비를 포함한 자동차 관련 전 산업에 걸쳐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8개국 해외 바이어와 지역업체 30개사가 참가해 총 64건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했으며, 189만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 55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기대했다.
이병무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은 "자동차부품은 대구경북지역의 전략 수출 품목으로 지역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을 가진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업체들의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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