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원이 투입되는 국립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입지(본지 6월 23일자, 7월 2일자 보도) 예정지로 봉화군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16일 "봉화군 춘양면 문수산과 옥석산 일대가 자연생태, 인문사회환경, 개발가능성 등 전체 입지항목에서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높게 평가돼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조성 예정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조성지는 기본 방안 수립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8, 9월 중 최종 확정된다.
산림청은 지난 4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입지 예정지 선정을 위해 문수산 일대를 방문, 자연생태, 인문사회환경, 개발가능성 등에 대해 현지실사를 거쳤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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