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적인 재즈축제를 통해 재즈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젊음과 예술의 축제를 표방하는 '2008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DIJF 2008)'이 8월 22~2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와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대중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하는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 3일 동안 재즈와 컨템포러리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1회 축제이니 만큼 대중들이 보다 친근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 다양한 장르의 안배에 주안점을 뒀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거리공연과 다운타운 클럽 콘서트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 축제 현장에 각종 부스를 마련, 악기와 아날로그'디지털 음향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세미나와 워크숍, 강좌 등을 열어 지역 음악 축제가 학문적'산업적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축제로의 발전도 지향한다는 것.
축제에 참여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축제 첫째날에는 지난 10년간 지역에서 노력해 온 대표적인 재즈 빅밴드 '애플재즈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버클리 음대 교수이자 세계적 연주자인 제리 시코,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박 등이 출연한다. 둘째날에는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퓨전밴드 '블랙캔디', 제리 시코 밴드의 드러머로 시작해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과 활발한 활동을 펼친 '필윤그룹', 2007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2관왕을 수상한 '웅산밴드', 그리고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공연장을 여성 팬들로 들끓게 하는 JK 김동욱 등이 무대를 꾸민다.
셋째날에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백진우 밴드', 이미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흑인음악그룹 '윈디시티', 캐나다의 대표적인 재즈밴드 '이스턴 스카이(Eastern Sky)', 방송 등을 통해 천재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여성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등이 팬들을 만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도심의 라이브 하우스와 재즈클럽 등에서 지역의 음악가들이 매일 공연을 열고, 경쟁을 통해 선발된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갖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의미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문의는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 사무국 www.dijf.co.kr, 053-744-5235.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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